[채널톱] 문화방송 특집 `한마음 음악회'

한겨레신문
1997.06.10 (화) 00:00

특집 <한마음 음악회>=6·10항쟁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
노래를 통해 당시 정신을 기리고 승화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. 당
시 많이 불리던 노래들과 우리 민요, 연주곡, 요즘 젊은이들에게
가장 인기있는 락 그룹의 노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. 지
난 7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녹화했다. 사회는 한선교, 연주
는 MBC 예술단 관현악단, 우리 소리악단, 이정선 밴드가 맡았다.

노래를 찾는 사람들, 권진원, 시나위, 조국과 청춘 등이 나와 `
광야에서' `6월의 노래' `살다보면' `서커스' `청년시대' 등을 부
른다. 또 소프라노 전월선씨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는 노
래를 부르고, 경기명창 김영임이 서민들의 생활 속에서 기쁨과 슬
픔을 함께 했던 아리랑 중 `정선아리랑' `강원도아리랑'을 엮어서
부른다. 미국에서 생활해 6월 민주항쟁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
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은 이 무대를 통해 6월 민주항쟁에 대
한 이해를 하고 그 특유의 바이올린 연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
한다. 끝으로 6월항쟁 때 많이 불렸으면서 지금까지도 많이 불리
고 있는 `아침이슬'을 전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부른다.